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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 만화 속 소녀의 설렘”…유쾌한 패션→한여름 밤 에너지 폭발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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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캐릭터와 소품이 반짝이는 매장의 밤, 홍지윤은 한여름의 밝고 경쾌한 기운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청량한 슬리브리스 블라우스와 플리츠 미니스커트, 그리고 마루코가 그려진 귀여운 모자에 선글라스까지 더해진 모습에서 천진난만한 소녀의 빛과 어른의 여유가 자연스레 배어났다. 포근한 미소와 장난기 가득한 표정 사이를 오가는 홍지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오래도록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홍지윤은 자신의 일상을 담은 사진에서 한가득 쾌활함을 드러냈다. 금색 체인백과 꽃무늬 에코백, 작은 쇼핑백까지 센스 있는 소품을 더하며 마치 만화 속 주인공처럼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가 전염된다”, “귀여움과 세련미를 모두 가진 모습에 반한다” 등의 응원이 쏟아졌다. 무대에서의 단정함을 벗고 편안한 사복 차림으로, 홍지윤만의 자유로운 매력과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 셈이다.

특히 “마루코는 아홉살 지윤이는 서른한살”이라는 재치 넘치는 멘트는 유년의 해맑음과 현재의 담담함을 모두 품은 홍지윤의 진솔한 면을 보여줬다. 사진 속 익살스러운 액세서리와 자연스런 포즈, 밝은 매장 배경이 어우러지며, 한순간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홍지윤의 이번 일상 사진은 소녀와 어른의 경계에 선 자유롭고 반짝이는 순간이었기에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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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마루코#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