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1.95% 하락 마감”…변동성 속 40.23달러 기록
아이온큐가 16일(미국 동부 기준 15일) 뉴욕증시에서 40.23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전장 대비 1.95% 하락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아이온큐 주가는 전일 종가 41.03달러에서 0.80달러 내렸다.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IT 서비스주 내 변동성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날 아이온큐는 40.78달러로 출발해 한때 40.83달러까지 올랐으나, 장중 최저가 39.42달러를 기록하며 등락을 거듭했다. 거래량은 1,033만 4,824주, 거래대금은 4억 1,500만 달러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119억 달러로, 한화 약 16조 5,205억 원에 이른다.

투자자들은 최근 주가가 52주 최고가(54.74달러)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52주 최저가(6.54달러) 대비로는 여전히 큰 폭으로 올라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9.34배, 주당순자산(BPS)은 4.31달러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EPS)은 -2.02달러로 적자를 기록 중이며, 주가수익비율(PER)은 집계되지 않았다.
정규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도 약세를 이어가 40.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정규장 종가보다 0.19달러(0.47%) 내린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술주 전반의 조정과 더불어 IT 서비스 업종 내 불확실성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단기 변동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완전히 꺾인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약세가 일시적 조정인지, 추가 하락 압력으로 번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IT 서비스 섹터 내 비슷한 종목들의 움직임과 기술주 투자 심리 회복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