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연, 홀가분하게 달린 여름길”…솔로지옥4 모델, 황야 감성 셀피→여운 깊은 변화

늦여름 바람을 쫓아 자유로운 감정을 숨기지 않은 배지연, 그의 차 안에서는 세상과 잠시 단절된 평화로운 시간이 흘렀다. 모델이자 솔로지옥4 출연자로 활약하며 늘 단정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였던 배지연이, 이번에는 한 박자 쉬어가는 황야의 풍경과 나른한 저녁 햇살을 고스란히 품은 셀카로 무심한 듯 새로운 감성을 전했다.

차창으로 내리는 긴 빛줄기 아래, 풀어 내린 머리는 바람을 머금은 듯 자연스럽고, 블랙 헤어밴드가 소년 같은 분위기를 더한다. 어깨선을 따라 흐르는 옐로 톤 반팔 티셔츠는 여행지의 경쾌함과 자유를 그대로 드러낸다. 여유로우면서도 담백한 미소는,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은 듯한 홀가분함과 함께 깊은 힐링의 순간을 전했다.

배지연은 “내일 미국 브이로그 업로드 너무 멋지고 행복했던 Horseshoe Bend 또 갈래요……”라는 말로 황야의 여운을 짙게 남겼다. 직접 두 눈에 담은 대지의 감동과 들뜬 기분이 짧은 메시지 안에 진솔하게 녹아든다. 팬들은 여행자의 순수한 표정과 자연을 닮은 스타일, 그리고 소박한 코멘트에 “여름방학의 설렘”, “힐링 그 자체”라며 연이은 응원을 보냈다.

도시의 세련되고 절제된 이미지에서 벗어난 배지연은, 평소와 다른 몽환적이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계절을 열었다. 햇살이 스치는 들판을 달리는 한 편의 영상처럼, 이번 사진은 팬들에게도 특별한 이정표가 돼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