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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약세 뒤 반등”…넥슨게임즈, 14,370원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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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약세 뒤 반등”…넥슨게임즈, 14,370원에 거래 마감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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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주가가 14일 오후 장 들어 상승 전환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오후 2시 47분 기준, 넥슨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90원 오른 14,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가는 14,160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한때 14,070원까지 밀리며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고가 14,390원을 형성한 뒤 현재는 14,370원선에 안착하고 있다. 전일 종가 14,280원과 비교해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거래량은 12만3천24주, 거래대금은 약 174억4,0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현장에선 기관투자자와 개인이 각각 매도·매수에 나서는 등 단기 수급 주도권을 두고 눈치싸움이 치열한 모습이다.

 

넥슨게임즈는 최근 글로벌 게임 제작 경쟁 심화와 국내외 게임 규제 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다. 업계에선 신규 출시 게임의 흥행 여부와 해외 시장 공략 강화에 따라 실적 반등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신작 모멘텀과 실적 안정세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주가 변동성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게임주 특성상 단기 이벤트에 따라 수급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신규 게임의 성공과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가 뚜렷해져야 주가가 본격적인 추세 전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한다.

 

정책 변화 및 시장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운 투자자들이 향후 넥슨게임즈 주가의 추가 반등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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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