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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막내 변신에 웃음 폭발”…런닝맨 예술명가 레이스→숨겨진 가족 케미,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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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막내 변신에 웃음 폭발”…런닝맨 예술명가 레이스→숨겨진 가족 케미, 궁금증 증폭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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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김종국이 예술 명문가의 거장으로 자리한 가운데, 런닝맨에 등장한 서장훈, 신기루, 신동의 출연은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알렸다. 감싸는 미소로 시작된 런닝맨 녹화 현장은 신기루가 첫째 며느리로 등장하는 순간부터 폭소를 자아냈고, 지석진과의 환상적인 부부 케미는 녹화장을 단숨에 활력으로 채웠다. 슈퍼주니어 신동은 과감한 행동으로 김가네 예비 사위에 걸맞은 존재감을 드러냈고, 그는 망설임 없이 잔디밭을 누비며 김종국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평소 단단한 이미지로 익숙한 서장훈은 특별히 16살 소년 막내로 변신했다. 볼을 꼬집히고, 멤버들에게 ‘찡찡이’라는 애칭으로 우쭈쭈를 받으며, 그는 카리스마와 냉철함을 잠시 내려놓았다. 진지함 대신 소년의 익살과 천진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전했다. 새 가족의 막내라는 타이틀은 오랫동안 굳어졌던 그의 이미지를 흔들며, 진짜 웃음과 유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찡찡이 막내 된 서장훈”…런닝맨 서장훈·신기루·신동, 예술명가 전쟁→반전 매력 폭발 / SBS
“찡찡이 막내 된 서장훈”…런닝맨 서장훈·신기루·신동, 예술명가 전쟁→반전 매력 폭발 / SBS

두 집안의 역할극은 ‘명작과 망작 사이’라는 주제 아래 치열한 예술 대결로 번졌다. 각 가문은 자신의 손끝에서 태어난 그림 실력을 겨루며, 완성된 작품의 가격에 집안의 명예를 걸었다. 때로는 서로의 그림을 비웃고, 때로는 진심 어린 감탄이 오가는 가운데, 승부욕과 유쾌함이 겹겹이 쌓였다. 패자의 고개 떨굼과 승자의 밝은 미소가 현장을 가득 채우며, 런닝맨 특유의 유머와 따뜻함이 절정에 이르렀다.

 

가족 연기를 통해 펼쳐진 서장훈, 신기루, 신동의 의외의 모습과 유쾌한 연대는 결국 예술보다 사람과 우정에 더하는 감동을 남겼다. 작품이 완성되는 순간마다 터지는 웃음과 진심 어린 연결 고리가 시청자들의 주말을 밝혀줬다. 런닝맨의 이번 예술 명가 대결은 8월 17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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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런닝맨#신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