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 컨디션 급전환, 팬사인회 무산”…스테이씨 팬심 흔든 진심→회복의 여운
스테이씨의 재이가 예기치 못한 컨디션 난조로 팬들과의 만남을 잠시 멈췄다. 그룹의 밝은 에너지가 가득하던 스케줄 현장은 한순간에 걱정과 염려의 무게로 채워졌다. 팬사인회를 기다려온 스윗들 앞에서,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진중한 사과와 재이의 건강 회복을 위한 결정이 전해지면서 응원의 목소리가 더욱 간절해졌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재이가 건강 문제로 이날 예정된 팬사인회에 불참함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재이는 안정과 회복을 위해 당분간 모든 활동을 쉬기로 결정됐다. 스테이씨의 팬사인회를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갑작스럽게 닥친 아쉬움이 컸다. 소속사 역시 재이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하며, 팬사인회 관련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진심 어린 공지문이 전해지자 순간적으로 멈춘 팬심도 재이를 위한 염원으로 다시금 하나가 됐다.

스테이씨는 올해 초 다섯 번째 싱글 앨범 ‘S’와 타이틀곡 ‘BEBE’로 활약하며 새로운 음악적 색을 선보였다. ‘BEBE’는 댄서블한 리듬과 강렬한 드랍, 그리고 자기 자신을 드러내겠다는 당찬 메시지로 사랑받았다. 이어진 활동에서는 ‘DIAMOND’, ‘PIPE DOWN’ 등 수록곡도 공개돼 음악적 진정성을 더했다. 무엇보다 SBS펀E ‘더쇼’ 1위에 오르는 등 성장의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스테이씨는 두 번째 월드 투어 ‘STAY TUNED’로 국내외 각지의 팬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재이의 건강 이슈로 인해 스케줄 변화가 불가피해졌지만, 재이를 생각하는 팬들의 마음과 멤버들의 단단한 연대가 앞으로의 여정에 깊은 여운을 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