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장중 등락 속 소폭 강세”…풀무원, 7월 14일 주가 1만2710원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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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주가가 7월 14일 오후 2시 14분 기준 전일 대비 70원(0.55%) 상승한 12,710원을 기록하며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12,79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한때 12,890원까지 상승하는 등 변동성 속에 강보합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전일 종가는 12,64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104,396주, 거래대금은 약 13억3,700만 원에 이르고 있다.
풀무원 주가는 최근 원자재 가격 안정과 식품 부문 실적 개선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타는 분위기다. 국내 식품업계는 원가 부담과 물류비용 상승으로 전반적으로 수익성 확보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풀무원 역시 채식·간편식 수요 증가에 맞춘 신제품 출시와 내수 시장 확대 노력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풀무원의 안정적 브랜드 인지도와 건강식 트렌드 대응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식품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과 국내외 외식·유통 시장 경쟁 심화로 향후 수익성 개선 흐름 유지에는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는 진단이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식품업체들은 지속적으로 원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투자 중”이라며 “내수 경기 둔화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주가 변동성도 함께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풀무원 등 국내 식품산업의 장기적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한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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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주가#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