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18% 상승”…장중 215,000원 기록하며 투자심리 회복
엔씨소프트 주가가 10월 2일 장중 215,0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1.18% 오르는 등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의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으로, 게임주 전반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2일 오전 9시 4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시가 220,0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220,500원까지 올랐다가, 최저가 213,500원을 기록한 뒤 현재가는 215,000원에 형성됐다. 전일 종가 212,500원과 비교해 2,500원 오른 수치다. 거래량은 14,648주, 거래대금은 31억 7,500만 원을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시가총액 4조 6,320억 원으로 코스피 101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체 상장주식수는 2,154만 4,022주이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 중 707만 9,741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은 32.86%를 기록했다. 배당수익률은 0.68%로 나타났다.
동일 업종 평균 주가도 이날 0.27% 상승하며 완만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업종 평균 PER은 28.04로 집계됐다.
게임 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안정적 실적과 외국인 투자 비율 유지가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는 분석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원화 약세와 외국인 순매수가 맞물리면서 단기 흐름이 개선되고 있다”며 “상장주식수와 시총 기반으로 추가 자금 유입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대형 IT·게임주의 방어력에 주목하고 있다. 코스피 내 다른 대형주 동향과 함께 엔씨소프트의 향후 주가 흐름이 주목된다.
향후 정책 방향과 업계 실적 발표 일정에 따라 투자심리 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