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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랄랄과 만남으로 멈춘 시간”…이명화 팬심 고백→상처 위로에 쏠리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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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랄랄과 만남으로 멈춘 시간”…이명화 팬심 고백→상처 위로에 쏠리는 시선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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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문을 연 김남주는 유튜브 채널 '안목의 여왕'에서 랄랄과 함께한 뜻깊은 시간을 선보였다. 어느 때보다 힘겨웠던 시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팬으로서, 동료로서, 인간적으로 서로에게 위로가 된 순간들이 진한 감정을 남겼다.

 

김남주는 지난해 개인적인 어려움 속에서 랄랄의 부캐릭터 이명화를 정말 우연히 접하며 따뜻한 웃음을 되찾았다고 말한다.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낯선 캐릭터를 발견하고, "이 아줌마 뭐지?"라는 궁금증을 품었던 기억을 꺼내들었다. 알고 보니 얼굴만 빼고는 다 아기인 이명화의 별난 매력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밝혔다. "실제 아주머니가 유튜브를 하는 줄 알았다"는 김남주의 유쾌한 오해 또한 웃음을 자아냈으며, 어느새 랄랄의 팬이 됐음을 직접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안목의 여왕'
유튜브 채널 '안목의 여왕'

영상을 통해 김남주는 랄랄이 직접 준비한 '이명화 굿즈 세트'를 받고 감격했다는 소회를 전했다. 방송을 보며 선물을 받은 사람이 부러웠다는 진심이 담긴 한마디와 함께 랄랄이 건넨 위트와 정성이 화면을 따스하게 채웠다. 이어 랄랄은 김승우가 시상식에서 김남주에게 사진을 부탁한 에피소드까지 솔직하게 나누며 한층 더 경계를 허물었다.

 

두 사람의 대화는 랄랄이 ADHD 진단을 받은 사실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김남주는 랄랄에게 단단한 위로와 관심을 내비치며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나?"라고 물었다. 랄랄은 자신 또한 많은 오해와 불안에서 새로운 용기를 얻고, 지금은 약 덕분에 편안해졌다는 긍정적인 변화를 솔직하게 밝혔다. 진심 어린 격려와 고백이 번갈아 오가며, 같은 상처를 공유하는 진짜 사람 냄새가 스며들었다.

 

이처럼 김남주와 랄랄은 각자의 진심과 팬심, 또 현실의 고민까지 가감 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모았다. 서로의 사연을 통해 차곡차곡 쌓인 희로애락의 여운은, 유튜브 채널 '안목의 여왕'에서 영상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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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랄랄#안목의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