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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먹방 철학 폭발”…핸썸가이즈, 평창동서 유쾌 시너지→과감한 도전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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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먹방 철학 폭발”…핸썸가이즈, 평창동서 유쾌 시너지→과감한 도전의 맛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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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여름 볕 아래, 식탁 위에 깃든 유쾌한 분위기가 시청자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별 게스트 문세윤이 등장한 ‘핸썸가이즈’ 30회는 서울 평창동 곳곳을 누비며 진솔한 식사의 의미와 생활 속 유머가 교차하는 순간들로 가득 채워졌다. 장난기 어린 재치로 오프닝을 연 문세윤은 “평창과 팽창,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음을 유발했으며, 그 자신만의 원칙으로 새로운 식당 선택까지 자청하며 첫 먹방 행로의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첫 행선지는 쌈밥집이었다. 문세윤은 두건을 미리 둘러 매며 본격적인 먹방 준비에 나섰다. 밥 한 숟갈에 사방에서 쌈 네 장을 한꺼번에 입에 넣고, 그 뒤로 쌈밥과 누룽지까지 시원하게 비우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세계 어느 나라가 밥을 먹고 디저트로 누룽지를 먹냐"는 문세윤식 유머가 현장 분위기를 극적으로 끌어올렸다. 그의 ‘위대한 코리안 이론’은 차태현을 비롯한 멤버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하며 식사의 순간순간을 더욱 빛내줬다.

“음식에 철학을 담다”…문세윤·핸썸가이즈, 평창동서 시너지 폭발→먹방의 진수 예고 / tvN
“음식에 철학을 담다”…문세윤·핸썸가이즈, 평창동서 시너지 폭발→먹방의 진수 예고 / tvN

이어 도착한 흑염소 전골 집에서 문세윤은 “동치미 국물 통째로 담아주면 좋겠다”는 특별한 요구로 이날 식탁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그는 “고기를 먹을 때마다 장수하고 싶어진다”는 자신의 소박하지만 진정성 있는 인생관을 전하며, 단순히 먹는 행위를 넘어 음식에 담긴 의미와 삶의 철학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핸썸가이즈’ 멤버 차태현을 비롯한 동료들은 문세윤의 낯선 먹방 스타일과 예상 밖 음식 철학에 처음엔 놀라면서도 곧장 훈훈한 공감과 화답으로 식탁을 채웠다. 음식과 사람, 유머와 공감이 한데 어우러지는 순간마다 진지함과 즐거움이 동시에 깃들었다. 오롯이 식탁 위에서 나누는 우정과 유쾌한 대화, 각기 다른 입맛을 따라 움직이는 선택들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느긋하게 적셨다.

 

이날 방송은 단순한 맛집 탐방을 넘어 인생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다채로운 도전정신까지 아우르며 ‘먹방’의 경계를 넓혔다. 문세윤이 강조한 ‘너와 나, 우리 음식의 진짜 가치’는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잡채처럼 다양한 감정과 색다른 깨달음이 모인 핸썸가이즈 평창동 원정은 늦은 저녁까지 따뜻한 공명으로 이어졌다.

 

각자의 휴식, 서로의 웃음, 친구들과 나누는 소중한 식사의 설렘이 진하게 묻어난 ‘핸썸가이즈’ 30회 평창동 편은 오는 3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tv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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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핸썸가이즈#차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