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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현봉식, 나이 잊은 깊은 울림”…외모 고백→진짜 하루가 궁금증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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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현봉식, 나이 잊은 깊은 울림”…외모 고백→진짜 하루가 궁금증 자극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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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하루가 배우 현봉식의 깊은 눈빛 하나에서 시작됐다. SBS ‘미운 우리 새끼’ 9주년 특집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존재감을 쌓아온 배우 현봉식의 일상을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조명했다. 카메라가 담아낸 집안 곳곳, 혼자의 시간을 견디는 아침 식탁, 그리고 웃음이 넘쳤던 친구들과의 짧은 만남까지 배우라는 이름 뒤, 평범하지만 따스하게 흐르는 일상의 결이 느껴졌다.

 

현봉식은 아침 식사를 손수 준비하며 여느 때보다 고요하고 담담한 표정으로 화면을 메웠다. 그러나 외로움과 진중함도 잠시, 절친 배정남과 김희철이 깜짝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한층 밝아졌다. 집을 가득 채운 대화 속엔 진짜 친구 사이만이 나눌 수 있는 위트와 따뜻함이 배어 있었고, 현봉식이 김희철보다 한 살 어린 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母벤져스의 감탄과 함께 스튜디오에 놀라움이 번졌다. 현봉식은 실제 나이보다 성숙해 보이는 외모 덕분에 종종 오해를 받아왔다며, 담담하면서도 유쾌하게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나이보다 깊은 눈빛”…미운 우리 새끼 현봉식, 외모 고충→일상 첫 공개 / SBS
“나이보다 깊은 눈빛”…미운 우리 새끼 현봉식, 외모 고충→일상 첫 공개 / SBS

방송에서는 동갑내기 배우 유연석, 이준혁, 쌈디와 찍은 친근한 사진도 공개돼 현봉식의 사적인 인간미를 한층 더했다. 배정남과 김희철은 “진짜 동갑이 맞냐”는 농담을 건네며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고, 최근 5살 연상 임수정과의 만남에서 벌어진 에피소드가 공개되면서, 배우 현봉식의 솔직한 매력이 더욱 빛을 발했다.

 

여기에 긴장감 어린 순간도 존재했다. 배정남은 “많은 배우들이 현봉식의 등장에 긴장했다”고 고백하며, 그 너머로 배우 현봉식이 새롭게 직면한 막강 라이벌의 존재감을 이야기해 웃음과 함께 묘한 긴장감을 더했다. 김희철과 배정남이 “비주얼은 누구도 이길 수 없다”고 입을 모아,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경쟁자’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도 증폭됐다.

 

평범한 식사, 친구와의 대화, 외모에 얽힌 소소한 오해—그 아래로 흐르는 우리의 일상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었다. 현봉식은 웃음과 고민이 공존하는 하루를 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오늘을 견디는법, 그게 곧 인생이다”라는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SBS ‘미운 우리 새끼’ 9주년 특집 현봉식 편은 8월 17일 일요일 밤 9시, 배우 현봉식의 숨겨진 하루와 진실된 반전을 만날 수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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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봉식#미운우리새끼#김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