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퓨처엠 오전 약세”…장중 1% 하락, 거래 변동성 확대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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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주가가 7월 15일 오전 약세를 보이며 단기 조정의 흐름이 두드러졌다. 이날 오전 10시 29분 기준 포스코퓨처엠은 136,300원에 거래되며, 전거래일 종가 137,600원 대비 1,300원(0.94%) 하락했다. 장 초반 시가는 137,500원, 장중 고가 역시 137,500원으로 출발했으나, 한때 저가 135,500원까지 떨어졌다. 오전 거래량은 72,787주, 거래대금은 99억 2,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이차전지 산업 내 변동성 확대와 미국 증시 일부 조정세 등이 단기 투자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용 양극재, 음극재 등 핵심 첨단 소재 개발·공급을 주력으로 한다는 점에서 2차전지 전방 산업의 업황 민감주로 분류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및 단기 이익 실현 매물 출회가 종목별 주가 흐름에 영향을 주는 양상”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소재 기술 개발·수주 확대 여부가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저점 매수와 단기 차익실현 움직임이 반복되며 박스권 내 등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차전지 시장의 성장 전망과 단기 실적 변동성을 함께 주시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증시와 전방 산업 투심에 따라 주가 변동성도 이어질 전망이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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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차전지#첨단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