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3, 2030년까지 9.60달러 가능성”…암호화폐 시장 강세 전환 전망 확대

현지시각 8월 20일, 암호화폐 프로젝트 에이피아이쓰리(API3)가 주요 기술 지표를 상향 돌파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인에디션(coinedition)에 따르면 API3 가격은 1.49달러 수준에 안착했으며, 장중 한때 1.60달러까지 오르며 최근 저항선을 결정적으로 넘어섰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심리에도 직접적 영향을 주고 있다. 기술적 전환 신호와 함께 시장의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는 양상이다.

API3의 상승세는 200일 이동평균선(0.90달러) 돌파, 볼린저 밴드 상단 진입, 슈퍼트렌드(10,3) 지표의 상승 전환 등 복합적 신호에서 비롯됐다. 투자자들은 20일·50일·100일 이동평균선이 강력한 매물대 지지선으로 기능하는 점, DMI 지표(추세지표) 역시 매수 신호를 강화한 점을 주목하며 향후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배경은 중단기 매수세 유입과 시장 신뢰 회복의 근거가 되고 있다.

시장 반응은 양분된다. 상승론자들은 강한 거래량과 정배열된 이동평균 구간, 지표 전환에 근거해 구조적 상승세 진입을 주장한다. 반면 신중론자들은 1.70∼1.85달러 저항 돌파 전까지 추가 상승에 신중해야 한다며, 지나친 낙관은 단기 조정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경계론을 제기한다. 현재 단기적으로는 1.70∼1.85달러 구간 돌파 여부가 투자 판단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해외 주요 매체들도 API3의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외신들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구조적 회복 신호"라고 평가하며, 시장 사이클의 전환점으로 해석하는 등 다양한 해설을 내놓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피보나치 확장 지표 등 기술적 분석을 토대로 2030년 최대 9.60달러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향후 전망 역시 낙관적이다.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2025년말 2.30∼2.80달러, 2026년 4.15달러, 2030년 9.60달러 등 단계적 상승 목표가 제시된 상황이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 특성상 변동성과 규제 환경, 매크로 경제 변수 등이 시장 흐름을 좌우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API3 돌파가 비트코인 이외 생태계의 테마 확장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투자 트렌드의 리더로 부상할 가능성을 점쳤다. 국제사회는 이번 암호화폐 강세 전환의 지속성과 실질적 투자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