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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 10분 명상 속 쏟아진 눈물”…고백에 모두 숨멎→위로의 물결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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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차게 하루를 열던 배우 김정난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솔한 고백으로 큰 울림을 선사했다. 누구보다 환한 미소로 대중에게 힘을 전해왔던 그는 이제, 자신의 마음 한켠에 자리한 공황장애와 그 치유의 시간을 조심스레 꺼내놓았다. 영상이 시작되자 김정난은 가벼운 체조 동작과 함께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나누며, 평소와 다름없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그러나 밝은 웃음 뒤에는 조용히 이어진 명상 시간이 있었다.
10분 남짓의 짧은 명상 동안 김정난은 "최근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며, 스스로를 다스리려는 용기 어린 노력을 나눴다. 그는 불경이 흐르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스님의 목소리가 주는 안정감이 너무 좋다. 아이들까지 이 소리에 위안을 얻는다"고 이야기했다. 마음이 무너질 뻔한 밤마다, 그는 주파수의 진동과 내면의 평화를 찾아 조용히 숨을 고른다고 털어놨다.

김정난의 담백한 고백과 현실적인 치유법은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안겼다. 잠시 흔들릴 수 있는 마음에도 작은 변화와 성장을 꾀하는 모습은 뭇 이들에게 잔잔한 위안이 됐다. 평소 밝은 모습으로 사랑받아온 김정난 역시 자신만의 밤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은 오늘 하루를 살아내는 모두의 마음에 여운을 더하기에 충분했다.
김정난이 일상과 회복의 여정을 담아낸 이번 유튜브 영상은 진정성을 통해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냈다. ‘김정난이 자기 전에 꼭 하는 일들’ 영상은 김정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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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유튜브#공황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