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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장중 50만 9,000원”…외국인 매수세에 시총 11조 1,980억 원 유지
경제

“LIG넥스원 장중 50만 9,000원”…외국인 매수세에 시총 11조 1,980억 원 유지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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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8월 18일 장중 50만 9,000원에 거래되며 0.59%의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LIG넥스원 주가는 전일 종가보다 3,000원 오른 50만 9,000원에 형성돼 있다. 주가는 개장과 함께 50만 4,000원에서 출발해 한때 50만 3,00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강한 반등을 거쳐 장중 최고 51만 9,000원을 터치했다. 현재는 고점 대비 일부 차익실현 흐름 속에 50만 9,000원 선에서 등락 중이다.  

 

같은 시각 누적 거래량은 8만 7,578주, 거래대금은 448억 9,6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11조 1,980억 원으로 집계돼 코스피 시장 시총 순위 50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재무 지표를 보면 LIG넥스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5.64배로, 동일업종 평균 24.59배를 크게 웃돈다. 배당수익률은 0.47% 수준에 그쳤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은 전체 상장 주식수 2,200만 주 가운데 7,065,125주로 소진율은 32.11%에 이른다. 참고로 동일업종 등락률은 이날 0.33%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방산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견조한 가운데, 외국인 수급과 높은 업종 프리미엄이 시총 방어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LIG넥스원이 경기방어주로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PER이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신규 수주 모멘텀에 따라 시장 프리미엄 유지 여부가 좌우될 수 있다”며 “PER이 업종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인 만큼 향후 이익 개선 흐름이 지속될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예정된 기관투자자 수급 동향과 추가 수주 공시 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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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