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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대작의 탄생”…신승호 미스터리까지→박스오피스 판도 흔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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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대작의 탄생”…신승호 미스터리까지→박스오피스 판도 흔드나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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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자락, 영화관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극장가 전체의 시선을 모으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과 신승호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의 동시 개봉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깊은 서사와 화려한 비주얼, 그리고 각기 다른 장르의 매력이 스크린 위에서 묵직한 울림을 예고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 간의 치열한 최종 결전, 그 서막을 장대한 저음처럼 깔고 있다. 고토게 코요하루의 만화 원작이 지닌 세계관은 소년 카마도 탄지로와 여동생 네즈코의 절박한 싸움으로, 인간성과 운명, 헌신의 진실을 스크린에 펼쳐낸다. 더빙에 참여한 하나에 나츠키, 키토 아카리, 시모노 히로, 마츠오카 요시츠구와 같은 실력파 성우진도 팬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러닝타임 155분의 대작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IMAX, 4DX, SUPER PLEX, MX4D, Dolby Cinema, 광음시네마 등 국내 주요 특별관 전 포맷에서 동시에 개봉된다. 이미 예매율 80.4%, 예매 관객 83만 명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입성 전부터 압도적 존재감을 뽐냈다. 코로나 시기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거둔 221만 관객의 흥행사를 새로 쓸지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8월 30일에는 주역 성우들의 내한과 레드카펫 행사도 예고돼 팬들의 환호가 이미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동시 개봉작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에는 신승호, 박명훈, 한지은, 전소민, 이중옥이 의기투합했다. 신승호가 분한 도운 신부는 실종된 어머니와 얽힌 고해성사를 마주하며, 복수와 신앙의 교차로에서 자신만의 진실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백승환 감독이 연출한 이 스릴러는 미스터리와 인간 내면의 고민을 촘촘히 그려내, 영화적 장르의 폭을 확장한다. '경계인'이라는 원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상영시간은 116분,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예매율은 1.1%로 집계됐으나, 독특한 주제와 배우들의 충돌이 신선한 파장을 예고한다.

 

한편,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좀비딸’과 더불어, 새로운 도전자가 스크린의 판도를 어떻게 흔들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채로운 장르의 경합이 펼쳐지는 가운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과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모두 8월 22일 전국 극장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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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칼날무한성편#온리가드노우즈에브리띵#신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