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웅크린 딸 곁에서 다시 미소를”…서동주 재혼→가슴 먹먹한 소감
서정희의 미소는 가족의 탄생 앞에서 더욱 따스하게 번졌다. 방송인 서정희는 최근 딸 서동주의 재혼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솔직한 속내와 뭉클한 축복의 말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진심이 깃든 소감과 더불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환한 순간이 공개되며,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평탄치 않았던 오랜 시간 끝에 더욱 단단해진 사랑과 믿음이 느껴졌다.
서정희는 “우리 딸 동주 결혼식. 진짜 행복했습니다. 든든하고 멋진 사위도 우리 가족이 됐다”며 행복한 감회를 감추지 않았다. 이어 시인 나태주의 문장을 빌려,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라며, 진짜 사랑이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꾸준한 마음임을 강조했다. 사랑에 대한 진중한 정의와 함께, 그녀는 “둘이 함께 믿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 함께 꿈을 꾸는 것, 함께 현실을 견디는 것, 그리고 이 시간을 함께 귀히 여기는 것”이 본인이 바라는 모습이라 밝히며 새로운 가족의 앞날에 진심을 담은 축복을 건넸다.

서정희는 과거 故 서세원과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이후의 인생 여정으로 수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해온 인물이다. 그녀는 6살 연하의 건축가 김태현과의 인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딸 서동주는 변호사 출신 방송인으로서 각종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대중에게 전해왔으며, 최근 4살 연하의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와 결혼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서동주의 남편은 장성규 소속사의 이사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서정희의 메시지에는 세월을 견디며 쌓아온 인생의 지혜와, 변화 앞에서 더욱 소중해진 가족의 의미가 오롯이 담겼다. 서로를 감싸 안으며 또 한 번 가족의 의미를 정의하는 지금, 두 사람의 행보에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서정희와 서동주가 선사한 가족의 따뜻한 변화는 많은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사랑의 의미와 희망을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