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한강에 내린 러닝 미소”…션도 감탄→법적 위기 속 빛난 일상
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멈춰 선 공식 활동 대신 한강의 아침 공기 속에서 밝은 미소로 근황을 알렸다. 션, 박보검 등과 함께한 러닝 크루 ‘보다션’의 일원으로 합류한 그는 러닝이라는 새로운 도전에서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드러냈고, 깊어지는 법적 분쟁 속에서도 건강한 일상을 통해 또 다른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강 잠수교 인근에서 진행된 이날 러닝 모임은 이른 새벽부터 땀과 훈훈한 응원으로 채워졌다. 션은 권은주 러닝 감독과 함께 다니엘에게 자세, 호흡, 스트레칭까지 꼼꼼하게 코칭하며 그의 러닝 잠재력을 극찬했다. 실제로 다니엘은 10km를 56분 만에 완주하며 막강한 체력을 자랑했고, 마지막 100미터에서는 4분15초의 쾌속 페이스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러닝을 마친 후 다니엘과 션이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며 밝은 미소를 짓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되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잇따랐다.

다니엘의 러닝 행보는 단순한 근황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지난해 본격화된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해지 분쟁, 최근 법원의 독자 활동 제약 판결로 걸그룹 멤버 개인의 공식 행보가 완전히 멈춰 선 상황에서도, 다니엘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상의 희망과 성장을 선택한 것. 팬들은 “러닝을 통해 긍정의 에너지가 전달된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꿔 다시 무대에 서길 바란다”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션 역시 다니엘의 재능을 아낌없이 칭찬하며 다가올 가을 10km 대회에서 더욱 놀라운 기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박보검과 션 등 ‘보다션’ 크루와 함께 하는 경험은, 일상의 소소함 속에서도 스타가 보여줄 수 있는 진솔한 변화와 다채로운 매력을 선명히 드러냈다.
다니엘은 활동 중단 속에서도 새 벽을 넘는 러닝과 긍정적 에너지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향후 예정된 법원의 조정 결과에 따라 뉴진스의 복귀와 활동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팬과 대중 모두가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조심스레 시선을 모으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