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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추2기 현커 눈빛 불꽃”…박광재, 애타는 단심→마지막 선택 앞두고 관계의 중대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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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추2기 현커 눈빛 불꽃”…박광재, 애타는 단심→마지막 선택 앞두고 관계의 중대 변곡점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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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저녁 공기와 설렘 어린 시선이 교차하는 ‘오만추’ 2기의 마지막 데이트 현장이 드러났다.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왁스, 박은혜, 신봉선, 강세정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진지해진 분위기 속에서 선택의 순간을 준비했다. 누구보다 명확한 의지를 드러낸 인물은 박광재였다. 그는 "상대가 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나 역시 포기하겠다"며 오직 강세정만을 향한 직진을 멈추지 않았다. 랜덤 데이트라는 규칙에도 불구하고 강세정과의 연속된 만남을 기대하는 마음은 거듭 단단해졌다.

 

그러나 마음의 판도는 한순간에 요동쳤다. 첫 호감 투표에서 강세정에게 손을 들어줬던 이기찬이 "강세정과 꼭 한번 데이트해보고 싶다"는 속마음을 밝히면서, 세 사람 사이 미묘한 긴장감은 극대화됐다. 이어 두 남성 출연자는 강세정이 어떤 메뉴를 고를지 조심스레 예측하며, 숯불 닭갈비부터 피자·파스타까지 다양한 선택지에서 눈치 싸움을 이어갔다.

KBS Joy, KBS2, GTV ‘오래된 만남 추구’
KBS Joy, KBS2, GTV ‘오래된 만남 추구’

여자 출연진 사이에서도 변화의 물결이 일렁였다. 박은혜는 이기찬과 함께한 익숙함을 고맙게 여겼으며, 한편 모두의 관심이 머무는 강세정은 "노래를 듣고 다른 감정이 생겼다"며 이전과는 달라진 시선을 내비쳤다. 새로운 감정을 확인하고 싶다는 그녀의 한마디는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복잡한 감정선을 더했다.

 

이날 첫 데이트는 이형철과 신봉선이었다. 이형철은 "카메라 너머보다 한층 매력적"이라며 신봉선에게 솔직한 호감을 표시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연애의 공허함, 외로움, 그리고 오랜 시간 내면에 품었던 마음까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는 끊이지 않았고, 신봉선은 이형철의 자유로움과 솔직함에 매력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상준과 왁스의 만남도 특별했다. 오리 백숙을 나누며 왁스는 "장난스럽지만 문득 본 진지함, 자기 사람을 잘 챙길 것 같은 느낌"이라며 이상준을 향한 호감을 솔직히 전했다. 아무렇지 않은 농담과 함께 쌓여가는 진심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따스한 울림을 남겼다.

 

이기찬, 박광재, 박은혜, 강세정까지 네 사람의 최종 데이트 모습과, ‘오만추’ 2기 멤버들이 내려놓게 될 마지막 선택의 결말은 다음 주 방송에서 밝혀지게 된다. 관계의 균형과 감정의 파동이 최고조에 다다른 순간, 이들이 어떤 이별 혹은 시작을 마주하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오래된 만남 추구’ 2기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KBS Joy, KBS2, G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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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추#박광재#강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