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유, 아이쇼핑서 불법 입양 조직 추격자 변신→강렬 액션에 숨멎 긴장감”
날카로운 눈빛이 어둠을 가르며, 도유가 그려내는 신념의 경계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열린다.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에서 도유는 불법 입양 조직의 핵심 인물 규태 역으로 한층 깊고 짙은 내면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생존과 복수를 외치는 세상의 바깥에서 처절하게 맞부딪히는 인물들의 긴박한 흐름 속, 도유는 차가운 결단과 본능적인 액션으로 극을 압도했다.
이번 작품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아이의 생존과 복수라는 날선 서사를 액션 스릴러 장르로 풀어내며, 원작 웹툰의 방대한 세계관을 드라마로 새롭게 옮겼다. 5천만 조회 수를 자랑하는 이 원작을 바탕으로, 오기환이 연출을 맡고 안소정이 극본을 완성했다. 불법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 정현을 연기하는 김진영과 치밀한 설계자 김세희를 맡은 염정아, 그리고 달아오르는 조직의 어두운 심장부에서 규태라는 인물을 맡은 도유가 더욱 촘촘한 몰입감을 만들어냈다.

특히 도유가 맡은 규태는 정현의 최측근이자 뛰어난 액션 실력을 지닌 냉철한 인물로, 조직의 지시 아래 아이들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도유 특유의 눈빛과 긴장감 도는 움직임은 인물의 불안정한 내면과 극의 강렬한 분위기를 조율했다. 제작진은 도유와 김진영, 염정아 각각의 호흡이 극의 긴장과 흡입력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데뷔 후 ‘최종병기 앨리스’에서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였던 도유는 이후 ‘대도시의 사랑법’, ‘더 패뷸러스’, ‘완벽한 결혼의 정석’, ‘사장님을 잠금해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이질감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독특한 존재감을 쌓아왔다. 이번 ‘아이쇼핑’에서는 거칠지만 섬세한 조직원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살려내며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완성도 높고 강렬한 원작의 세계, 치밀하게 펼쳐지는 액션과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주목받으며,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도유가 그려낼 규태의 냉철한 추격이 가져올 서사적 긴장감과 몰입력이 어떤 깊이로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유가 출연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은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