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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1.49% 하락”…기관 매도 지속, 밸류에이션 부담 작용
경제

“주성엔지니어링 1.49% 하락”…기관 매도 지속, 밸류에이션 부담 작용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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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2025년 8월 21일 외국인 순매수 흐름에도 불구하고 1.49% 하락 마감하며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400원 내린 2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가는 26,850원, 저가는 26,3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79,476주, 거래대금은 약 47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당일 11,499주를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보였으나, 기관투자가의 누적 순매도(8월 20일 기준 –81,634주)가 주가 조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17.46%로 파악된다.  

최근 실적 기준(2025년 3월) 추정 PER은 20.94배로 동일 업종 평균(10.61배) 대비 높은 수준이며, EPS 1,261원, PBR 2.08배, ROE 21.35%로 수익성은 견조하다. 시가총액은 약 1조 2,479억 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43위에 올라 있다.  

시장에서는 기관 매물 부담과 상대적 고평가를 단기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익 성장성은 안정적이나, 주가 펀더멘털 대비 주가 부담과 기관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기관의 보유 비중 축소 추이가 이어질 경우 추가 하락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다.  

향후 시장 방향은 밸류에이션 조정과 기관 매매 흐름, 실적 모멘텀 등 변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주성엔지니어링
출처: 주성엔지니어링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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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기관순매도#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