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지, 빵 한입에 흔들린 8개월의 용기”…미나 시누이 눈물→누구나 울컥한 순간
쏟아지는 조명 아래 박수지의 눈동자엔 오랜 기다림과 결심의 흔적이 서려 있었다.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친누나로 불리는 박수지는 ‘필미커플’ 유튜브 채널을 통해 8개월 만의 빵 한 조각에 모든 감정을 쏟아냈다. 한입 가득 퍼지는 추억과 인내의 시간이 겹치며 그의 눈가는 서서히 붉어졌다.
해당 영상에서 박수지는 결연한 의지로 다이어트에 돌입한 후 8개월 동안 빵을 한 번도 먹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월급 받을 때마다 이번 주엔 아웃백 가야지 했는데 참았다”며 자신의 절제와 다짐을 꺼내 보였다. 첫 빵 한입에 박수지는 감당할 수 없는 벅참에 휩싸여 눈물을 흘렸고, 잠시 채 찍던 촬영이 멈춰 설 만큼 진한 여운을 남겼다.
감정이 북받친 박수지는 고개를 숙였고, 곁에 있던 미나와 류필립은 말없이 손을 잡아줬다. 스프를 한 숟가락 떠 올렸을 때도 감동은 멈추지 않았다. 화면을 가득 채운 “다이어트는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이 아닌 삶의 변화”라는 문구는 박수지가 이룬 놀라운 여정 너머 새로운 삶의 문턱임을 보여줬다.
박수지는 150kg대에서 78kg대로 체중을 감량하며 공식적으로 72kg을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와 류필립의 전폭적인 응원 속에서,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삶을 선택한 그는 다이어트뿐 아니라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등 꿈을 향한 디딤돌을 놓고 있다.
한 조각의 빵이 만든 훈훈한 감동과 용기는 단순한 먹방을 넘어,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하려는 이에게 온기를 전했다. 미나·류필립 부부가 동행한 박수지의 다이어트 도전기는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을 통해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