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리엔트바이오 6% 상승 마감”…거래량 급증에 824원 기록
최영민 기자
입력
7월 2일 오리엔트바이오 주가가 전일 대비 6.05% 상승하며 824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이 3,777만 주를 넘어서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 확대에 따른 단기 수급 변화가 이날 주가 급등세의 배경이 됐다고 해석한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날 시가 777원으로 출발한 뒤 장 중반 974원까지 급등했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824원으로 마감했다. 고가와 저가 구간 역시 각각 974원과 773원으로 나타났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977억 원에 달했다.

수급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29주, 기관은 337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이날의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최근 개별 종목 중심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 시 단기 수급과 거래량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거래량 급증이 단기적인 주가 등락을 유발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당분간 오리엔트바이오의 주가 변동성 확대 현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 발표 등 외부 변수에 따라 투자심리가 추가로 요동칠 수 있다는 경계감도 일고 있다.
최영민 기자
밴드
URL복사
#오리엔트바이오#외국인순매도#거래량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