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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마지막 무대인사 예감에 울림”…영화 신명·팬과의 진심 어린 작별→깊어진 감정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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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마지막 무대인사 예감에 울림”…영화 신명·팬과의 진심 어린 작별→깊어진 감정 여운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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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초여름 밤, 배우 김규리는 영화 ‘신명’과 관객 사이의 추억을 뒤로한 채 마지막 무대인사에 대한 담담한 인사를 남겼다. 그가 직접 건넨 한 마디에는 지난 시간 성장과 감사가 고스란히 스며 있었고, 관객과 함께한 순간의 소중함이 부드러운 감도로 전해졌다. 차분하게 전한 작별은 무대 위와 극장 아래 모두에 여운을 남기며 깊은 감정선을 그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규리는 포스터 앞에 선 채 잔잔한 미소와 함께 여유로운 분위기를 드러냈다. 길게 드리운 머리카락과 베이지 톤의 니트 상의는 실내의 조명 아래서 한층 따뜻한 온기를 더했으며, 무대인사 일정표와 함께 전해진 메시지는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 배우의 진심이 또렷하게 담겨 있었다. 극장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여정에서 그는 응원의 마음을 간절하게 전했다.

“아마도 마지막 무대인사일 것 같습니다”…김규리, 담담한 작별→영화와 관객 사이에 남긴 진심 / 배우 김규리 인스타그램
“아마도 마지막 무대인사일 것 같습니다”…김규리, 담담한 작별→영화와 관객 사이에 남긴 진심 / 배우 김규리 인스타그램

김규리는 “아마도 마지막 무대인사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대형 영화들이 개봉소식이 있거든요”라고 운을 뗀 뒤, “‘신명’은 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이만큼 올 수 있었다”며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극장 무대인사 일정을 세세하게 안내하며 “아직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내일 극장에서 뵈어염”이라는 따스한 인사로 관객을 초대했다.

 

팬들은 “진심이 느껴지는 글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배우와 함께한 시간이 소중하다” 등 각자의 추억과 아쉬움을 댓글로 남기며 배우의 마지막 여정을 응원했다. 극장 안팎에서 쌓인 추억과 긴 여운, 무대 위 마지막 인사에서 전해진 진심은 또 다른 시작을 기약하는 메시지처럼 다가왔다.

 

김규리가 남긴 이번 게시물은 영화 ‘신명’의 무대인사 여정의 아름다운 완결을 기록하며 관객에게 잊지 못할 울림을 남겼다. 오랜 시간 걸어온 영화와 배우의 시간을 함께한 관객들은 작은 감사의 말 한마디에도 깊은 감정의 파동을 느꼈고, 배우 역시 마지막 순간까지 따뜻하게 관객 곁에 머물고자 하는 진중한 자세를 보였다.

 

영화 ‘신명’은 막바지 극장 상영과 함께 김규리의 마지막 무대인사 일정이 이어졌으며, 뜨거운 응원과 격려 속에서 관객들과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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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신명#무대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