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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락 반복 속 소폭 상승”…강원랜드, 20,650원대 유지
산업

“등락 반복 속 소폭 상승”…강원랜드, 20,650원대 유지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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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카지노 업계가 관광객 회복세와 실적 기대감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랜드가 15일 오전 장 초반 20,650원으로 강보합권을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내수 경기의 개선과 함께 투자자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최근 관광업 회복에 힘입은 주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지 주목된다.  

 

15일 오전 11시 46분 기준 강원랜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49% 오른 20,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시작가는 20,500원이었으며, 이른 오전 고가는 20,700원, 저가는 20,50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 약 17만 1,570주, 거래대금 약 35억 4,000만 원 규모로 안정적 등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전날 0.49% 상승한 20,550원에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제한적 범위 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투자 포인트는 내국인 관광객 방문 확대와 계절적 실적 개선에 있다. 강원랜드는 내수 소비 동향에 민감한 리조트 업종 대표주로, 최근 증권가에서는 2025년 상반기 이후 카지노 입장 규제 완화와 국내외 관광 수요 회복이 중장기 호재로 꼽히고 있다.  

 

당일 오전에는 별다른 외부 변수나 정책 이슈가 부각되지 않았으며, 시장 역시 기술적 추세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양상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실적 모멘텀과 동시에 금리, 소비심리, 리오프닝 기대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카지노·리조트주의 주가 변동성이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업계 연구원은 “관광산업 경기와 경기민감주의 특성상 단기 등락은 반복될 수 있지만, 실적 회복과 소비확대가 맞물리면 상대적 강세 흐름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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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리조트#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