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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0.83% 상승 마감”…동일 업종 부진 속 선방
경제

“금호석유화학 0.83% 상승 마감”…동일 업종 부진 속 선방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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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주가가 8월 20일 코스피 시장에서 108,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소폭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금호석유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900원(0.83%) 오른 가격에 마감하면서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20일 장 초반 108,500원에 출발한 금호석유화학은 장중 한때 109,500원까지 올랐다가 106,500원까지 저점을 낮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총 59,371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64억 1,400만 원에 달했다.  

출처=네이버 페이 증권
출처=네이버 페이 증권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에서 금호석유화학은 2조 8,762억 원으로 134위를 기록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8.93배로 집계됐고, 배당수익률은 2.02%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은 4,797,643주로, 전체 상장주식수 대비 18.13%의 소진율을 보였다.  

 

이날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13%를 나타내며 약세를 보인 것과 달리, 금호석유화학은 상승세로 마감해 업계 관심이 집중됐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및 기관의 매수 흐름이 이어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실적과 자본구조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된다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흐름이 유지될 여지도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와 석유화학 시황 변화, 하반기 실적 발표 등 향후 변수에 이목이 쏠린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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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코스피#외국인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