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유튜브 일상 재개”…미등록 논란 후 침묵 깬 한마디→팬심 다시 불붙었다
노을 아래에서 평온하게 마이크를 든 성시경은 오랜만에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에 잠시 멈췄던 그는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 유튜브 채널에서 음악과 소통의 자리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임슬옹, 소유, 조째즈와 함께한 ‘부를텐데’ 영상으로 음악 팬들에게 밝은 웃음과 노래를 선물한 순간, 그의 진솔한 말 한마디마다 팬들에게 깊은 잔상을 남겼다.
성시경은 채널 게시판을 통해 다음 주 3개의 영상을 업로드할 계획임을 직접 예고했다. 임슬옹의 팬미팅 홍보를 미처 챙기지 못한 아쉬움도 덧붙이며, 진정성 있는 소통에 애틋함을 전했다. 공개된 ‘부를텐데’ 영상에는 네 사람이 돌아가며 추억의 노래를 선보이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따스하게 담겼다. 부드러운 웃음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장면 속에서, 지인들과 나누는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자연스럽게 빛났다.

앞서 성시경의 1인 기획사 에스케이재원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현행법상 반드시 등록이 필요한 부분임에도 오랜 기간 미등록 상태였던 점에서 대중의 우려가 있었다. 성시경 측은 설립 초기에는 관련 법이 존재하지 않았고, 이후 따로 안내를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는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논란의 여진 속에서도 성시경은 이내 팬들과의 소통을 재개했다. 한동안 조용했던 유튜브 채널에서 그의 목소리가 다시 울리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음악과 진심으로 얽힌 일상이 자연스럽게 복원되는 과정 속에서, ’먹을텐데’ 그리고 ‘부를텐데’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시경이 임슬옹, 소유, 조째즈와 함께 선보인 대화와 무대, 그리고 진솔한 반성의 시간이 담긴 유튜브 영상은 오는 주말부터 팬들에게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