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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스칼렛 요한슨, 생존의 경계에서→공룡이 뒤흔든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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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스칼렛 요한슨, 생존의 경계에서→공룡이 뒤흔든 운명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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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시리즈의 새 문을 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영화가 좋다’를 통해 시청자의 상상력을 다시 자극했다. 특별한 아침, 화면을 가득 메운 공룡의 실루엣과 함께 스칼렛 요한슨의 단단한 눈빛이 극장가를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위태로운 시간 위에 놓인 인간과 공룡의 공존, 그 경계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선택의 순간이 안방극장을 서서히 물들였다.

 

이번 작품은 ‘고질라’,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등 대서사시를 그려온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도, 이전 시리즈와는 또 다른 감정의 폭과 전율을 예고했다. 마허샬라 알리, 조나단 배일리, 루퍼트 프렌드 등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스칼렛 요한슨은 ‘조라 베넷’ 역을 맡아 인류와 공룡이 대치하는 야생의 섬을 누비며 전혀 새로운 생존의 서사를 완성한다. 그녀와 동료들이 마주하게 되는 미지의 위협과 불가능한 미션 속에서, 긴장과 용기가 교차하는 순간들이 사뭇 진중하게 그려졌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이야기는 공룡들이 인간의 세계로 들어온 지 5년 후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마치 일상이 된 위험을 견디는 인간들 앞에, 인류를 살릴 신약 개발을 향한 작전이 시작된다. 필요한 것은 바로 공룡의 DNA, 그리고 이 불가능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조라 베넷 일행이 떠나는 모험이 그려진다. 가장 위험한 섬에 도달한 그들의 눈 앞에 펼쳐지는 드라마틱한 장면들은 진화와 공존을 둘러싼 깊은 물음을 남긴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다음달 2일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한편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작품들의 매력을 한눈에 전하는 KBS2 영화 리뷰 프로그램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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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월드새로운시작#스칼렛요한슨#영화가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