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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네온에 각성된 심장”…박재범, 과감한 말벗→7월 폭발 컴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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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네온에 각성된 심장”…박재범, 과감한 말벗→7월 폭발 컴백 예고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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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조명이 스며든 어둠 속, 박재범은 높이 치켜올린 어깨와 선명한 근육으로 서늘한 전율을 일으켰다. 네온 블루 마스크와 날카로운 턱선, 몸을 수놓은 타투까지 또렷이 드러난 비주얼은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듯한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티저에서 박재범은 한계 없이 확장되는 에너지와 미래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모습을 내보이며, 보는 이의 마음에 한순간의 정적 후 강렬한 파문을 남겼다.

 

티저는 대형 타이포그래피와 현장감을 살린 영화적 영상미로 박재범만의 독보적 아우라를 극대화했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노출과 음영, 푸른빛에 반사된 땀방울은 자유롭고 따뜻하던 과거와 확연히 다른 기류를 만들어 냈다. 박재범이 직접 올린 "Remedy 2025.07.18 6PM not for the faint of heart"라는 문구 역시 파격의 변주를 강하게 암시했다. 여기에 포스터 상단의 ‘Tell Me What Keeps You Breathing’란 메시지는 단순한 변신을 넘어 예술적 정체성과 존재 이유를 묻는 질문처럼 읽혔다.

“차가운 빛 아래 드러난 각성”…박재범, 과감한 도전→압도적 포스터 변신 / 가수 박재범 인스타그램
“차가운 빛 아래 드러난 각성”…박재범, 과감한 도전→압도적 포스터 변신 / 가수 박재범 인스타그램

팬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냈다. "이런 박재범 처음", "강렬함 그 자체", "또 한 번 레전드 컴백" 등의 발언이 이어지며 응원과 기대가 쏟아졌다. 신작 ‘Remedy’는 기존의 한계를 벗어난 박재범만의 치명적인 에너지와, 폭발적인 감정의 흐름을 드러낼 것으로 예고된다.

 

박재범의 이번 티저는 지난 활동 속 자유롭고 부드러웠던 인상에 서늘한 각성과 결연함을 더했다. 여름날의 차가운 밤, 박재범이 꺼내든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도전이 어떤 음악으로 완성될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재범의 새 앨범 ‘Remedy’는 7월 18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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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remedy#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