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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서울”…최예빈, 노을빛 경복궁 산책→일상 속 여운 피어난 순간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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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뿌옇게 번지는 저녁, 배우 최예빈은 서울의 오랜 숨결과 현재의 감성이 흐르는 단 한 장면을 통해 또 한 번 공감의 여운을 남겼다. 하늘 아래 은은히 퍼지는 황금빛과 고궁을 감도는 정적, 익숙한 풍경 속에서 배우의 시선이 포착한 소소한 아름다움은 일상 속 순간을 특별하게 바꿨다.
사진에서 경복궁의 정문은 저녁 노을의 빛에 둘러싸여 한폭의 그림처럼 서 있었다. 정면의 넓은 광장과 그 위를 거니는 작은 흰 강아지는 도시에 깃든 평화로움과 따뜻함을 더했고, 한복을 입고 오가는 이들의 모습은 전통과 현재가 어우러진 서울의 시간을 고스란히 그려냈다. 고궁 뒤편 산 능선의 곡선은 차분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주변을 밝혀주는 조명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순간의 고요함을 담았다.

최예빈은 자리에 남은 풍경과 함께 “예쁜 서울”이라는 단순한 문장으로 감정을 전했다. 배우가 올린 사진 한 장과 짧은 글귀만으로도, 분주한 하루 끝에서 발견한 작은 위로와 감사가 전해졌다. 팬들은 공감의 댓글을 남기며, 최예빈 특유의 섬세한 시선에 위로와 여유를 느꼈다는 반응을 보였다. 각자의 일상도 이런 순수한 아름다움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이 이어졌다.
최근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예빈의 이번 기록은, 삶의 중심에서 여유와 감성을 놓치지 않는 배우로서의 성숙함을 보여준다. 스스로 순간을 기록하며 깊어지는 최예빈의 감정선에 많은 이들이 잔잔한 공명을 전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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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빈#경복궁#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