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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이세희, 에어컨 메모 공통 습관”…전현무 추리에 순식간 당황→의심 가득한 현장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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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농담이 오간 스튜디오는 배우 지현우의 짧은 미소와 당황스러운 손짓으로 한순간 긴 몰입감을 불러일으켰다. 예능 ‘전현무 계획2’에서 전현무는 지현우와 이세희의 집안에 공통적으로 남겨진 특별한 에어컨 메모를 언급하며 두 사람의 일상에 숨은 연결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곽튜브, 유진 또한 이들의 일상이 너무 닮았다며 쉴 새 없이 질문을 이어가며 분위기는 점차 미묘한 호기심 속으로 흘러갔다.

 

전현무가 "아직도 그 습관을 하고 있느냐"고 묻자 지현우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유진의 “둘이 사귀냐”는 직구 발언에선 짓궂음을 꾹 참고 손사래를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지현우는 “저도 신기하다. 하지만 너무 비슷하면 오히려 잘 안 맞는 것 같다”며 조심스레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출연진들의 끝없는 추적과 예리한 시선에 스튜디오엔 웃음과 긴장감이 교차했다.

지현우·이세희, 에어컨 메모 공통 습관…전현무 추리에 순식간 당황→의심 가득한 현장
지현우·이세희, 에어컨 메모 공통 습관…전현무 추리에 순식간 당황→의심 가득한 현장

방송 내내 ‘현실판 신사와 아가씨’ 자막이 더해지며 두 사람의 쌍방 습관이 시청자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지현우는 밴드 ‘더 넛츠’로 데뷔해 연기자로 입지를 다진 인물이며, KBS 연기대상 수상과 함께 깊은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이세희 또한 박단단 역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각인된 후, 엉뚱함과 진솔함이 뒤섞인 매력으로 예능에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개성 강한 출연자들과 일상의 미묘한 단편들이 교차하는 ‘전현무 계획2’는 MBN과 채널S에서 지난 19일 방송됐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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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이세희#전현무계획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