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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 결혼 앞두고 응축된 분노 표출”…허송연과 사랑 지킨 한마디→악플에 흔들린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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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 결혼 앞두고 응축된 분노 표출”…허송연과 사랑 지킨 한마디→악플에 흔들린 진심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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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의 SNS에 맑게 깃든 시간 속, 허송연과의 결혼을 앞둔 설렘은 악플러의 등장으로 전혀 다른 감정의 파문을 맞았다. 반려견 우주와 다정한 일상을 공유하던 적재는 돌연 한 누리꾼과의 날카로운 설전 속에서 진심 어린 한마디를 남겨 시선을 모았다. 사랑의 새 출발을 꿈꾸며 밝게 열었던 그의 SNS는, 팬과 비팬 사이 엇갈리는 감정의 결로 복잡해졌다.

 

상대는 "유부남 싱송라"라는 말로 적재를 도발했고, 적재는 "네가 더 깬다"며 맞받아치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했다. 이어 누리꾼이 반복적으로 비난성 댓글을 달자 적재는 손가락 욕설과 함께 "니 인생이나 잘 살어. 비공개 계정으로 이러고 다니지 말고"라며 더욱 날 선 멘트를 남겼다. 이에 누리꾼도 "팬들에게 배려 없다"는 등 추가적인 비난을 이어갔으나, 적재는 "뭐 어쩌겠니 내가 싫다는데 그러라 그래야지. 굳이 남의 인스타 찾아와서 괴롭히는 너 같은 애들보단 내가 낫다고 생각해"라고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출처=적재, 허송연 SNS
출처=적재, 허송연 SNS

결혼을 앞둔 가수의 담백하고 단단한 대처에는 다소 상처와 쓸쓸함도 묻어났다. 적재는 "본인 얘기 적는 거야? 너 인생이나 돌아봐"라고 쐐기를 박으며 무리한 악플러의 공격에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한편 적재는 이번 달 허송연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하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삶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렸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진솔한 음악과 사랑을 노래해온 적재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허송연의 만남에 계속해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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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허송연#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