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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도 상승률도 주목”…한화시스템, 코스피 시장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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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도 상승률도 주목”…한화시스템, 코스피 시장서 강세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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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8월 21일 코스피 시장에서 장중 두드러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시가 50,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한때 50,800원의 고가를 기록한 끝에 5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49,250원) 대비 1,250원(2.54%) 오른 수치다. 반면 저가는 49,500원으로, 장중 변동성도 상당했다.

 

거래량은 194,329주, 거래대금은 97억 5,700만 원을 돌파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한화시스템의 PER(주가수익비율)은 21.66배로, 동일업종 평균 퍼(22.82배)보다 낮은 점이 눈에 띈다. 투자 매력과 성장성 모두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시가총액은 9조 5,404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55위에 올라 있다. 이날 동일업종의 등락률이 2.15% 상승에 그친 가운데, 한화시스템은 이를 상회하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한화시스템이 방산, ICT 등 차세대 사업 확대와 안정적 수익성 확보에 따라 당분간 우상향 흐름을 지속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코스피 시장 내 중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화시스템처럼 업종 대비 저평가 종목군에 대한 수급 집중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PER 등 핵심 지표가 업종 평균 밑도는 종목은 변동성 국면에서 방어적 성향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책과 실적, 그리고 시장 심리의 속도 차가 향후 주가 방향에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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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per#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