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8% 상승에 110,600원…SKC, 반등세 이어가며 강한 마감
6월의 햇살이 증시를 적셨던 19일, SKC의 주가가 다시금 강한 반등의 파도를 타 올랐다. 정오가 지난 오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SKC의 종가는 110,600원에 올랐다. 이는 전일보다 무려 7,600원 높은 수치로, 단숨에 7.38%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시선을 끌었다.
장 초입부터 에너지는 강했다. 시가 109,300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순식간에 최고 114,700원까지 치솟았고, 거래장 내내 활기를 잃지 않았다. 이 하루 동안 체결된 거래량은 124만 7,494주를 헤아렸다. 시가총액은 4조 1,882억 원까지 불어나며 SKC의 존재감을 또렷이 드러냈다.

이러한 활기 뒤엔 기관 투자자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있었다. 기관은 이날 9,656주를 순매수해 상승세를 지탱했다. 반면 외국인은 1,749주를 순매도하며 보수적인 흐름을 보였다. SKC의 외국인 보유율은 14.79%로 집계됐다.
SKC의 1년 최저가는 85,900원이다. 그로부터 이어진 꾸준한 반등은, 최근 시장 내 내성을 키우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또 하나의 신호로 다가온다. 상승 무드는 여전히 유효하며, 성장 기대감에도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눈여겨볼 점은, 최근 기관의 패턴과 외국인 수급의 미묘한 변화다. 이런 흐름은 단기적인 가격 반등 이상으로 중장기 투자 전략에 변화를 제시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기업의 펀더멘털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와 시장 모두의 관심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일상의 언저리에서 주식을 바라보는 소비자, 그리고 한정된 기회를 포착하는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오늘의 반등은 단순한 수치 그 이상으로 남는다. 다가오는 재무 실적과 사업 확장 계획, 그리고 더 넓어진 시야에서 외국인·기관 수급 추이까지, SKC의 다음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