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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건강 고백 이후 파장”…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무게감 더해진 결석→출연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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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건강 고백 이후 파장”…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무게감 더해진 결석→출연진 긴장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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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웃음과 삶의 온기를 전하던 전유성이 조용히 자리를 비웠다. 오랜 시간 개그계의 대부로 사랑받아온 전유성은 이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북 콘서트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된 소식으로 팬들의 걱정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행사 관계자들은 전유성의 불참이 건강 문제에서 비롯된 결정이라 전했다. 한때 무대에 오를 가능성도 남았지만, 기흉 수술 후 급성 폐렴, 부정맥,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그의 근황이 직접 공개되며 상황의 심각성이 전해졌다. 전유성은 최근 유튜브 채널 출연을 통해 병원 입원 등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명예위원장으로서 페스티벌을 이끌었던 그였기에 자리를 지키지 못하는 아쉬움은 크다. 

전유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전유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전유성이 예정한 코미디 북 콘서트는 당초 책을 집필한 코미디언들과 함께 시민들과의 따뜻한 만남을 기획했던 시간이다. 이번 행사는 이홍렬, 정선희가 바통을 이어받아 시민들과 무대를 함께 꾸릴 예정이다. 공식 포스터도 그의 공백을 반영해 새롭게 교체됐다. 

 

방송계와 개그 팬들은 그의 빠른 회복을 바라는 메시지와 함께, 무게감이 더해진 무대에 새로운 감동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는 전유성의 빈자리를 이홍렬과 정선희가 채우는 코미디 북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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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홍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