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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수이, SSG 랜더스 시구”…풋풋함 가득 눈부신 약속의 순간→야구팬 기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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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수이, SSG 랜더스 시구”…풋풋함 가득 눈부신 약속의 순간→야구팬 기대 집중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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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잔디 위를 수놓는 환호성과 함께, 수이는 인천 SSG랜더스필드 그라운드에 또렷한 존재감을 남겼다. 아이돌 그룹 키키(KiiiKiii) 멤버 중 한 명인 수이가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첫 시구자로 선 보였다.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가운데, 수이의 신인다운 당찬 자신감이 무대에서 길러온 에너지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고요하게 흔들었다.

 

수이의 시구 도전은 오는 25일 오후 2시,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펼쳐진다. 수이는 이번 무대에 대해 “처음 시구를 맡게 돼 숨이 차도록 두근거린다”며, “SSG 랜더스의 소중한 기회에 보답하는 가장 밝은 에너지로 야구팬 모두에게 긍정의 기운을 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녀가 선수들과 관중 모두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운을 전하기 위해 한껏 마음을 다지는 모습에서 첫 도전의 각오와 감동이 뚜렷이 전해진다.

“설렘 속 시구 도전”…키키(KiiiKiii) 수이, SSG 랜더스서 밝은 에너지→야구장 물들인다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설렘 속 시구 도전”…키키(KiiiKiii) 수이, SSG 랜더스서 밝은 에너지→야구장 물들인다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수이는 올해 3월 키키 멤버로 가요계에 발을 디뎠다. 키키는 수이, 지유, 이솔, 하음, 키야 다섯 멤버로 구성됐으며,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로 이미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신인답지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해당 곡은 자기 확신과 주체적인 청춘의 에너지를 집약해 젊은 세대의 공감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키키의 활동은 대학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곳으로 확장되고 있다. 신선한 이미지와 주체적 곡 ‘아이 두 미’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팬들의 연령과 경계를 뛰어넘어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이러한 성장 흐름 위에서, 수이의 첫 공식 시구는 팀의 싱그러움과 가능성을 또 한 번 드러내는 장면이 됐다.

 

햇살이 내리쬐는 야구장에서도 수이의 가지각색 표정은 경기장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또렷한 인상으로 남았다. 무대와는 또 다른 결의와 설렘, 그리고 팬들과의 소통에 대한 당찬 약속이 그녀의 첫 시구 속에 담겼다. 더 큰 무대, 더 넓은 꿈을 향해 비상하는 스무 살 청춘의 순간, 수이는 “함께 호흡하며 최고의 하루로 남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수이의 의미 있는 첫걸음은 25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야구팬들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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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키키#ssg랜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