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뱀뱀, 태국에 K-분식 물결”…길거리 먹방 폭풍 웃음→가족 초대 미스터리
잔뜩 들뜬 표정으로 태국 시장을 누비던 이장우와 뱀뱀은 길거리 속 풍경마저 특별한 맛으로 물들였다. 이장우와 뱀뱀이 함께한 ‘두유노집밥’ 현지 에피소드에서는 태국 젊은 세대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생생하게 전해졌다. 방콕의 ‘왕랑 시장’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모험은 소소한 먹방부터 이색 커플룩까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도 설렘을 안겼다.
시장 한가운데서 이장우가 애정하는 바질 돼지고기 덮밥을 주문하자, 뱀뱀은 현지 언어로 능숙하게 소통하며 태국 사장님의 미소를 이끌어냈다. 즉석에서 펼쳐진 팬케이크 시식과 다양한 길거리 간식들은 두 출연자 특유의 유쾌함으로 색다른 에너지를 더했다. 현지 팬들과 관광객이 몰리자 이장우가 “왕자”라고 뱀뱀을 소개했고, 뱀뱀은 쾌활하게 “이제는 왕”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태국인 모녀의 집으로 초대받아 100년 수상가옥에서 또 다른 특별한 한 끼가 시작됐다. 집안에는 어머니가 직접 만든 태국식 귀뚜라미 튀김이 펼쳐졌고, 생경한 먹거리 앞에서 이장우의 솔직한 표정이 잠시 굳어졌다. 그러나 그는 “새우와 비슷하다”, “양념이 맛있다”며 순수한 반응으로 다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어묵볶이, 김밥, 묵은지 참치말이 등 ‘K-분식’으로 현지 테이블을 한가득 채우며 태국 MZ세대와 어머니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분식 만찬이 끝난 뒤 이장우와 뱀뱀은 숏폼 댄스까지 함께 촬영해, 문화와 세대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날 밤 자그마한 수상가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던 중, 뱀뱀은 “여동생이 최근 집을 옮겼다”며 이장우에게 가족을 소개하고 싶다는 뜻밖의 제안을 꺼냈다. 뱀뱀의 갑작스러운 가족 초대가 이장우는 물론,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이장우와 뱀뱀의 색다른 우정과 진정성, 그리고 태국 현지 가족과의 만남이 어떤 이야기로 채워질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두유노집밥’은 현재 태국 내 60만 조회수, 80%가 넘는 태국 시청 비중으로 한류가 일상에 스며드는 순간을 기록 중이다. 두 사람의 빛나는 집밥 여정과 가족 초대 에피소드는 오는 23일 수요일 밤 10시 20분, 방송을 통해 계속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