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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남원시 산내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저지대 침수 우려 경고
사회

[속보] “남원시 산내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저지대 침수 우려 경고

이소민 기자
입력

17일 오후 12시 56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리고 있어 지역 주민과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산내면 일대에 매우 강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하천 범람 및 저지대 침수 위험이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내면 인근에 50밀리미터 이상 시간당 강수량이 관측되고 있다”며 “저지대와 상습 침수 지역 주민들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 운행은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공식 홈페이지 및 안전 안내 사이트(cbs063.kma.go.kr)에서는 실시간 행동 요령이 제공되고 있다.

[속보] “남원시 산내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주의 요청
[속보] “남원시 산내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주의 요청

이처럼 단시간 내 집중 호우가 발생할 경우 주거지와 도로, 농경지 침수 피해와 더불어, 소규모 하천 범람 및 산사태도 우려된다. 전문가는 “기상청의 실시간 정보에 귀 기울이며, 평소보다 한층 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남원시는 차수판 설치, 배수펌프 가동 등 현장 대응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역시 산내면 일대 저지대 및 하천 인접 마을을 중심으로 비상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내면 내 교통 상황 변화와 인근 도로 통제 여부에 대한 안내도 병행되고 있다.

 

주민들은 기상 특보와 재난문자에 따라 대피소 위치, 가족 연락망 확보 등 행동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안전이 최우선” “실시간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 등 주의 촉구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폭우로 인한 침수, 산사태, 교통 장애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히 경계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현재 남원시 산내면 일대는 기상특보가 유지되고 있으며, 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처가 이어지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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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남원시산내면#폭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