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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차량 기증”…복지·사회조직 지원 확대→사회적 가치 강화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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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협력해 전국 복지기관과 사회적 경제조직에 자사 최초의 전동화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를 기증한다고 13일 밝혔다. 복지기관 9곳이 PV5 패신저, 카고, WAV(휠체어용 차량) 등 맞춤형 차량을 지원받고, 사회적 경제조직 8곳에는 2년간 차량 렌트 및 운영비가 제공된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지역사회 돌봄과 지속 가능한 복지 혁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기아의 PV5는 각 기관이 필요로 하는 형태로 변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서비스 효율성 향상과 현장의 실제적 요구를 충족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완성차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 확대를 선언하는 가운데, 실질적 차량 지원이라는 구체적 행보는 기업의 사회 기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복지관과 사회적 경제조직이 지역사회의 최전선에서 사회적 약자를 돌본다”며 “이번 지원으로 현장의 활동이 더욱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목적기반 전동화 모빌리티의 실증적 도입이 지역사회 인프라와 복지 생태계 재편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원 신청은 26일까지 그린라이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아 PV5 차량 기증…복지·사회조직 지원 확대→사회적 가치 강화
기아 PV5 차량 기증…복지·사회조직 지원 확대→사회적 가치 강화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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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pv5#목적기반모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