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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GS ‘음악중심’서 폭발한 싱그러움”…소녀 성장담 러블리 에너지→인기가요 마지막 무대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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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GS ‘음악중심’서 폭발한 싱그러움”…소녀 성장담 러블리 에너지→인기가요 마지막 무대 궁금증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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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오른 순간, HITGS는 맑은 데님 스타일과 함께 싱그러운 미소로 찬란한 여름을 닮은 설렘을 선사했다. ‘쇼! 음악중심’의 조명 아래 다섯 멤버는 각기 다른 헤어스타일과 상큼한 표정으로 관객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겼다. 오롯이 무대 위에서 피어나는 성장담처럼, HITGS의 움직임에서는 귀여운 장난기와 풋풋함, 그리고 데뷔 때의 풋내기 설렘이 교차했다.

 

특유의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퍼포먼스는 그룹의 틴에이저 무드를 극대화했으며, 멤버별 개성을 살린 유니크한 데님 스타일링과 밝은 메이크업, 그리고 양갈래, 긴 생머리 등 다양한 변신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멤버 비비와 서진, 서희, 혜린, 이유는 서로의 매력과 차별화를 분명히 드러내면서도, 하나의 팀으로서 단단히 어우러진 분위기를 만들었다.

“무대 위 소녀의 반짝임”…HITGS·‘음악중심’ 러블리 매력→5세대 대표 증명
“무대 위 소녀의 반짝임”…HITGS·‘음악중심’ 러블리 매력→5세대 대표 증명

무대를 가득 채운 러블리함은 익살스러운 표정과 손가락 제스처에 진하게 배어 있었다. 신곡 ‘GROSS’는 소녀들이 모든 것을 사랑하며, 미지의 감정과 설렘에 빠져들 때 겪는 복합적 감정을 댄스팝 장르로 그려냈다. 쏟아지는 조명이 빛나는 목소리에 닿을 때마다, 곡의 파동과 감정들이 자연스레 어우러지며 청춘의 정수를 담아냈다. 

 

노래의 가사는 소녀라는 이름이 품는 감정의 깊이와 설렘, 미묘한 긴장감에 초점을 두면서도, 솔직한 오마주로 감정의 파라드를 이어간다. HITGS의 무대가 특별한 이유는 퍼포먼스뿐 아니라 지난 시간의 성장을 오롯이 드러내는 표정과 유대감 덕분이었다. 데뷔 초 느꼈던 긴장과 팬들의 응원에 대한 감동이 여전히 매 무대마다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본연의 패기와 풋풋함을 잃지 않았다.

 

아직 다 말하지 못한 무대 뒤 감정들이 조명 너머 팬들의 환호와 함께 고요하게 쌓여가고 있다. 신선한 패션과 익살스러운 동작, 그 안에 녹아든 청춘의 햇살은 음악팬들에게 반복되는 설렘을 남긴다. 마지막 ‘GROSS’ 무대는 22일 ‘인기가요’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HITGS가 선사할 또 다른 감동과 성장의 순간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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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gs#음악중심#gr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