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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인스타에 포미닛 완전체 추억”…16주년에도 현아와 애틋 재회→불화설 한순간 사라진 이유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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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은 포미닛의 빛났던 시절을 떠올리며 감동 어린 메시지와 함께 16주년을 맞는 멤버들에게 그리움과 고마움을 전했다. 그룹의 완전체 사진이 다시 공개되자, 멤버 현아까지 함께한 모습에 팬들은 찬란했던 순간이 다시 살아나는 듯한 여운에 잠기게 됐다. 남지현은 현아에게도 잊지 않고 꽃다발과 케이크를 건네며 불화설을 조용히 지워냈고, 현아 역시 “우리 참 예뻤다. 소중해”라는 진심 어린 말을 통해 멤버들과의 지난 시간에 애틋함을 더했다.
지난해 일부 팬들의 우려와 달리 남지현이 준비한 16주년 기념 선물이 현아까지 전해진 사실은 포미닛 특유의 깊은 우정을 다시금 증명했다. 남지현은 “막연한 고마움만 있고 지혜롭게 관계를 만들어가는 게 뭐일지 막막하던 부족했던 그때, 3일 밤새우고 뮤직비디오 촬영하던, 전국 행사장을 다니던 기억이 정말 반짝이는 순간이었다”라며 포미닛 활동 시절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어 “가득한 사랑으로 채워진 20대, 그 시간들이 퇴색되지 않게 앞으로 더 잘 살아가야 한다”고 다짐한 남지현은 멤버들과 스태프, 그리고 늘 응원해 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사를 전했다. 2009년 데뷔 이후 5인조 완전체로 수많은 무대에서 팬들과 호흡을 맞췄던 포미닛은 2016년 7번째 미니 앨범 이후 해체를 맞았지만, 이번 16주년에는 다시 한 번 ‘우리’였던 시절의 반짝임을 선물했다.
남지현, 현아, 그리고 포미닛 멤버들의 찬란했던 청춘의 순간은 16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오래 기억될 한 페이지가 됐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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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포미닛#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