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암스테르담 아레나 환호→누적 1억 뷰 신화에 글로벌 팬 열광”
스트레이 키즈가 암스테르담의 밤을 새로운 전설로 물들였다.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첫 유럽 단독 콘서트 무대가 네덜란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를 가득 채우며, K팝의 위상과 현지 팬들의 함성이 뜨겁게 교차했다. 아시아 아티스트로는 처음 이 무대에 오른 스트레이 키즈의 등장에 객석은 일제히 환호로 물들었고, 이들은 한류 역사에 또 하나의 측량할 수 없는 자취를 남겼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마이클 잭슨, 마돈나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만이 설 수 있었던 공간에서 K팝 그룹이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는 진귀한 순간을 연출했다. 미니 앨범 ‘에이트’의 수록곡 ‘마운틴스’로 공연의 서막을 연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 ‘백 도어’, 그리고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타이틀곡을 비롯한 30여 곡을 역동적으로 선보이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밴드 라이브 사운드와 속도감 넘치는 퍼포먼스, 독창적인 무대 연출에 더해 팬덤 ‘스테이’의 함성이 끝없이 이어졌다.

관객들의 광열을 바라보던 스트레이 키즈는 “암스테르담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투어를 펼치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큰 공연장에서 뜨거운 에너지를 만난 설렘과 감사함을 전했다. 팀 멤버 전원은 “오늘의 경험을 모두의 기억에 깊이 새길 것”이라고 덧붙여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 특히 ‘칙칙붐(페스티벌 버전)’, ‘위인전’ 등 앙코르 무대까지 이어지며 팬들과의 소통을 아낌없이 이어갔다.
이날은 또 하나의 기록으로 화제를 이었다.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2집 ‘노이지’ 수록곡 ‘치즈(CHEESE)’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하게 된 것. 이는 전날 ‘메가버스’ 1억 뷰 달성에 이어 17번째 기록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K팝 4세대 보이그룹 중 가장 많은 뮤직비디오 1억 뷰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그만큼 글로벌 팬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이 집약된 결과였다.
유럽 투어는 암스테르담을 시작으로 프랑크푸르트, 런던, 마드리드, 파리, 로마 등 총 6개 지역 8회 공연으로 대륙을 가로지른다. 스트레이 키즈의 유럽 투어는 15일 프랑크푸르트 공연, 18일과 19일 런던, 22일 마드리드, 26일과 27일 파리, 30일 로마 무대로 이어지며, 그 뜨거운 열기는 유럽 각국의 팬들에게 오롯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