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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글로벌 상한가 마감”…거래량 급증에 외국인 소폭 순매수
경제

“형지글로벌 상한가 마감”…거래량 급증에 외국인 소폭 순매수

이도윤 기자
입력

형지글로벌이 7월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로 치솟으며 주식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형지글로벌은 시초가 4,945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전일 대비 1,140원(29.96%) 오른 4,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저가는 3,950원, 고가는 상한가 가격인 4,945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형지글로벌의 거래량은 7,522,371주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71주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40,008주를 순매도하며 매매 주체 간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장중 상한가 상태가 지속되며 투자 심리가 단기간 급등한 모습이다.

출처=형지글로벌
출처=형지글로벌

시가총액은 498억 원으로 늘어나며, 소형주 중심의 급등 현상이 시장 내 변동성을 키웠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미미하나, 뚜렷한 거래량과 상한가 기록이 단기 매수세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특정 재료나 이슈에 따른 투자 수요가 집중됐다고 보고 있다. 다만 단기간 급등 이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신중한 입장도 내놨다.

 

같은 날, 국내 증시는 대체로 관망 분위기를 보인 가운데 형지글로벌만 상한가에 진입해 개별 종목 장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단기 이슈에 따른 투자심리 급반전 흐름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향후 단기 순환매 지속 여부와 추가 매수세 유입 규모가 주가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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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글로벌#상한가#외국인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