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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Dearest’의 초록빛 여운”…소녀들, 풀내음에 녹아든 미소→감성의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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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Dearest’의 초록빛 여운”…소녀들, 풀내음에 녹아든 미소→감성의 파문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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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햇살을 머금은 리센느의 모습은 마치 고요한 정원에 조용히 내려앉은 풀향만큼이나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멤버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는 바람이 스치는 공간, 사소한 손짓과 눈빛으로 서로에게 미소를 건네며 일상의 바쁘고 차가운 흐름을 잠시 멈춰 세웠다. 시간의 결을 따라 자연의 품에 기대어 그들이 전한 여유는 지켜보는 이에게도 따뜻한 위안과 진한 그리움으로 퍼져나갔다.

 

리센느가 SNS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Dearest’의 ‘Dear’ 버전 단체 및 유닛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주택가 작은 정원의 싱그러움을 배경 삼아 펼쳐진 사진 속에서 멤버들은 휴식, 치유, 그리고 함께하는 순간의 평온함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도심의 일상에서 한 걸음 비껴선 시간, 풀내음에 이끌려 자유롭게 웃고, 기대며 주고받는 소소한 교감이 빛을 발했다. 자연에 기대 묻어나는 내추럴함과, 풀향의 잔잔한 분위기가 앨범의 중심 메시지를 시각으로 완성시켰다.

“풀향처럼 잔잔하게”…리센느, ‘Dearest’ 콘셉트 포토→기억 속을 물들이는 감성 / 더뮤즈엔터테인먼트
“풀향처럼 잔잔하게”…리센느, ‘Dearest’ 콘셉트 포토→기억 속을 물들이는 감성 /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앨범 ‘Dearest’는 “앞으로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라는 멤버들의 진심 어린 질문과 답을 담았다. 빠르게 지나가는 세상 속에서 소중히 남게 될 추억과 존재의 의미를 노래하며, 시간이 흐른 후에도 마음 한편에 잔향처럼 오래 남기를 소망했다. 타이틀곡 ‘Deja Vu’, 수록곡 ‘Mood’가 수록된 이번 싱글은 가장 애틋했던 기억, 가슴 깊은 치유의 메시지, 그리고 자연의 숨결을 음악에 녹여냈다. 콘셉트 포토와 앨범은 서로를 보듬는 온기, 서서히 마음을 적시는 감성으로 리센느만의 색을 깊게 각인시켰다.

 

관계자는 ‘Dearest’가 자연의 향기에 닮은 따스함, 오랜 세월 머무는 추억을 담아낸 작품임을 강조했다. 콘셉트 포토에서 느껴지는 몽글몽글한 분위기, 수록곡의 은은한 선율까지 이어질 리센느의 이번 행보는 팬뿐만 아니라 대중 모두의 정서에도 조용한 파문을 남기고 있다. 초록이 물든 정원 한복판, 멤버들이 전한 자연스러운 미소와 작지만 깊은 손짓은 여유롭지만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다가오는 7월 2일 오후 6시, 리센느의 두 번째 싱글 앨범 ‘Dearest’가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Dearest’에는 자연이 가진 위로와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추억의 향기가 담겼으며, 리센느가 이번 신보를 통해 또 어떤 감성의 울림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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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dearest#dejav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