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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궤변 참지 못한 단호한 질책”…‘이혼숙려캠프’ 분노 부부 진실공방→이호선도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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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궤변 참지 못한 단호한 질책”…‘이혼숙려캠프’ 분노 부부 진실공방→이호선도 당황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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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믿음직한 조언자로 따뜻한 말 한마디를 아끼지 않던 서장훈이 ‘이혼숙려캠프’의 분노 부부 사연 앞에서는 낯선 결기로 돌변했다. 남편과 아내가 나란히 내놓은 궤변 같은 해명을 듣던 중, 서장훈의 표정엔 실망과 당혹, 그리고 진심 어린 분노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아내는 이해받기 어려운 이유로 노출 의상을 선호했다고 설명했지만, 이에 서장훈은 단호한 목소리로 “최근 들은 궤변 중 가장 이해가 안 간다”고 받아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러나 감정의 향방은 다시 한번 반전됐다. 이어 등장한 영상 속, 아내는 남편에게 상처받았던 기억을 진솔하게 꺼내놓았다. 남편 역시 과거 실수에 대한 해명을 펼쳤으나, 서장훈의 호통은 그 어느 때보다 매서웠다. 냉정한 현실을 직시한 서장훈은 “실드를 쳐줄 수 없다”며 두 사람 모두에게 일침을 가했다. 스튜디오엔 일순간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궤변에 분노한 호통”…서장훈, ‘이혼숙려캠프’ 부부 상담 현장→정면 충돌
“궤변에 분노한 호통”…서장훈, ‘이혼숙려캠프’ 부부 상담 현장→정면 충돌

이어진 부부 상담에서는 분노와 오해가 자존심 싸움으로 번지던 크고 작은 순간들이 낱낱이 공개됐다. 상담을 맡은 이호선은 심리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자에게 맞는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건강하지 않은 관계의 본질을 따끔하게 지적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상처와 오해, 그리고 화해를 향한 미묘한 감정 선을 드러내며 멀어진 거리를 좁히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서장훈이 기존의 조언자에서 단호한 심판자로, 그리고 때로는 특유의 인간미를 담은 호통왕으로 변모했던 현장감이 고스란히 펼쳐졌다. 이호선 역시 돌직구 솔루션과 함께 부부의 진짜 문제에 집중하며 균형 잡힌 조언을 이어갔다. 과연 분노로 얼룩진 이들 부부가 건강한 관계로 한 걸음 내딛게 될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서장훈과 이호선이 함께한 JTBC ‘이혼숙려캠프’ 14기 마지막 분노 부부 사연과 뜨거운 솔루션 현장은 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부부의 갈등과 화해의 순간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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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혼숙려캠프#이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