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 소개팅 앞두고 떨림 속 미소”…조선의 사랑꾼 멤버들, 변화 예감→새로운 설렘
유쾌한 웃음과 묘한 긴장감이 엇갈리는 순간이었다. 송민규의 집에서 펼쳐진 '조선의 사랑꾼' 촬영 현장은 송민규, 곽민선 예비부부의 신혼집에 송범근, 전진우, 이승우가 모이면서 따뜻한 온기로 채워졌다. 전북 현대 모터스 FC 멤버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이 이어졌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사랑에 대한 각자의 설렘과 기대가 짙게 묻어났다.
이승우가 "언젠가 저희에게도 신혼이 올까"라는 한 마디로 솔직한 소망을 내비쳤고, 곧이어 "사랑꾼이 되고 싶다"며 사랑에 대한 로망을 전했다. 이에 송민규는 "다들 눈이 높을 것 같다"고 장난을 던지자 송범근은 "누구 소개해 주려고?"라며 은근한 기대감을 드러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농담처럼 툭 뱉은 한 마디였지만, 송범근의 표정에서 새로운 출발을 향한 긴장된 떨림과 설렘이 읽혀 현장 분위기는 달라졌다.

이어 전진우는 "키 크고 화려하게 생긴 사람이 좋다"며 고준희를, 이승우는 "외적인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밝히며 각자의 연예인 이상형을 언급했다. 자연스러운 대화 속, 멤버들은 사랑을 꿈꾸며 유쾌한 장난과 진지한 속내를 오갔다.
특히 주목을 받은 인물은 송범근이었다. 최근 이미주와의 결별 후 타인의 시선 속에 다시 사랑을 기대하는 변화가 포착됐다.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호감을 키워왔던 시간, 커플룩과 커플링, 럽스타그램으로 이어진 추억 뒤에 남은 여운이 짙게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범근은 "누구 소개해 주려고?"라는 한 마디로 미소와 설렘을 동시에 전했고, 앞으로 그가 보여줄 새로운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전북 현대 멤버들의 색다른 일상과 진솔한 사랑 이야기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송민규, 곽민선의 집을 찾은 전진우, 이승우, 송범근이 각자 사랑과 미래를 향한 진심을 드러내며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해당 방송분은 28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