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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박성우·한지우, 휴대폰 비번 대화에 솔직 폭발”→MC 이혜영, 남편 에피소드 고백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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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이 오가는 따스한 밤, 박성우와 한지우는 함께 추억을 들춰내며 조심스러운 의미를 하나씩 더해갔다. 한지우의 앨범 속 어린 시절 사진을 바라보던 박성우의 미소와, “예뻤다”는 진심 어린 칭찬이 작은 파장을 남겼다. 과거의 인기와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내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소박한 장난과 설렘이 교차했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 후 비밀번호 공유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주제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한지우는 휴대폰 비밀번호만큼은 공유할 수 없음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집 비밀번호나 넷플릭스 계정 정보는 나눌 수 있다는 재치로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박성우는 비밀번호를 공개할 수 있음을 밝히며 특유의 너그러움을 드러냈다. 그 순간 한지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성우와 함께 살면 정말 편안하고 알콩달콩할 것 같다’는 설렘과 기대를 조심스럽게 비쳤다.

토론을 지켜보던 MC 이혜영은 “우리 부부는 비밀번호가 우연히 똑같았다. 초반에는 내가 비밀번호를 묻자 남편이 화내며 펄쩍 뛰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출연진을 놀라게 했고, MC 이지혜는 “썸 탈 때나 연애 초반에나 궁금할 뿐, 시간이 지나면 신경 쓰지 않게 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비밀번호라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주제로 한지우와 박성우의 솔직함이 드러나며, 두 사람만의 대화가 시청자들에게 작은 울림을 남겼다. MBN 예능 ‘돌싱글즈7’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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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한지우#돌싱글즈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