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무한루프, 한밤중 서바이벌 전율”…코코 합류→극한 심리전 단숨 긴장
엔터

“무한루프, 한밤중 서바이벌 전율”…코코 합류→극한 심리전 단숨 긴장

권하영 기자
입력

추리의 밤이 시작되자, ‘무한루프’의 문은 서서히 열렸다. tvN이 선보이는 새로운 서바이벌 예능 ‘무한루프’에는 이즈나 멤버 코코를 비롯한 여섯 명의 출연진이 현실과 비현실이 교차하는 육각형 방에서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미션에 맞섰다. 점점 심박이 뛰는 긴장, 그리고 그 안에서 드러나는 참가자들의 감정과 전략, 미묘하게 파고드는 불신과 동맹이 방송 내내 이어졌다.

 

방문이 열릴 때마다 새로운 규칙이 예고됐고, 도전자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상황을 파악해 생존을 도모해야 했다. 실패와 협력, 그 어느 쪽도 놓칠 수 없는 게임의 흐름 속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건 오직 한 명만이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다는 규칙이었다. 실패한 미션 후에 이뤄지는 도전자 투표와 탈락의 순간은 출연진 각자의 태도 변화, 허탈함과 독기를 오가며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코코를 포함한 여섯 명 도전자는 서바이벌의 한복판에서 때로는 담담히, 때로는 망설이다가도 마지막엔 단호함으로 응수했다.

“한밤중 시작된 추리의 미로”…‘무한루프’ tvN 나선 서바이벌→글로벌 기대감 폭발
“한밤중 시작된 추리의 미로”…‘무한루프’ tvN 나선 서바이벌→글로벌 기대감 폭발

‘무한루프’는 CJ ENM과 일본 TBS의 글로벌 협력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예능 콘텐츠다. 지난 3월 일본에서 파일럿으로 먼저 선보인 뒤, tvN이 가진 추리·탈출 예능의 노하우가 깃들면서 한층 현지화된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을 자극했다. 게임의 무대인 육각형 방은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내부에서 벌어지는 심리전과 팀플레이, 그리고 배신과 동료애가 교차한다. 제작 과정에 참여한 양국 예능진이 쌓은 협력의 흔적은 화면 곳곳에서 이채로운 분위기로 빛났다.

 

CJ ENM은 이번 ‘무한루프’를 신호탄 삼아, 글로벌 예능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어나갈 청사진도 내비쳤다. 동아시아 크리에이터들이 한데 모여 완성한 서바이벌의 진수를 담은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 역시 이미 높아진 상태다. tvN의 ‘무한루프’는 오늘 밤 자정 10분부터 50분간, 단독 스페셜로 방송된다.

권하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무한루프#코코#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