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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뛰어’, 서울 밤을 삼키다”…도심 물든 에너지→월드투어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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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뛰어’, 서울 밤을 삼키다”…도심 물든 에너지→월드투어 꿈틀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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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신곡 ‘뛰어’와 함께 서울의 밤을 벅찬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남산서울타워와 반포대교, 세빛섬이 일제히 분홍빛으로 물들자 시민들은 심장이 뛰는 듯한 환호를 쏟아냈고, 도심 전체에는 벅찬 설렘이 번졌다. 대형 전광판에서는 ‘뛰어(JUMP)’의 강렬한 영상이 흐르며, 거리를 오가는 이들마다 음악에 귀를 기울이며 어느새 하나의 커다란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블랙핑크는 서울 도심 빛 전시 ‘핑크 에어리어: 테이크오버 라이팅’ 캠페인으로 컴백의 포문을 열었다. 남산서울타워, 세빛섬, 반포대교 등 상징적인 장소에서 핑크빛 조명을 끄는 순간마다 대중의 시선이 쏠렸다. 세빛섬과 반포대교에서는 분수와 조명이 어우러지며 밤하늘이 꿈결처럼 빛났다. 신세계백화점 명동점, 메가박스 코엑스점에는 신곡 뮤직비디오가 등장해 시민들의 시선을 붙들었고, 현장은 열기와 환희로 들끓었다.

“블랙핑크, ‘뛰어’로 서울 점령”…남산·반포대교까지 핑크빛 물결→월드투어 열기 확산
“블랙핑크, ‘뛰어’로 서울 점령”…남산·반포대교까지 핑크빛 물결→월드투어 열기 확산

이번 컴백 싱글 ‘뛰어(JUMP)’는 음원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주요 차트를 석권하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아이튠즈 60개 지역 송 차트 1위는 물론, 유튜브 월드와이드 인기 급상승 영상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톱 송 1위까지 장악했다. K팝 그룹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세 곡이 정상을 차지했다는 기록 역시 블랙핑크만의 도약을 상징한다.

 

열광하는 팬들의 함성은 오프라인을 넘어 월드투어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의 여운을 안고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데드라인’으로 글로벌 무대를 거침없이 누빈다. 이달 말까지 북미 공연이 이어지고, 곧 유럽과 아시아, 오세아니아에서도 콘서트가 열린다. 세계 곳곳에서 ‘뛰어’의 물결과 함께 블랙핑크의 색이 짙어질 전망이다.

 

한편 블랙핑크의 열정적인 컴백과 현장 캠페인, 그리고 월드투어의 장대한 여정은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북돋우고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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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뛰어#월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