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한끼합쇼 일일 셰프 변신”…수줍음 넘어선 고백→설렘 가득한 러브스토리
연남동 골목 곳곳에서 이준영의 수줍은 미소가 담긴 장면이 시청자 곁에 찾아온다. JTBC ‘한끼합쇼’에서 이준영은 자신만의 맛집을 소개하는 동시에, 김희선과 탁재훈의 든든한 일일 가이드로 활약했다. 불안과 설렘이 교차하는 초인종 도전에서는 가슴 뛰는 생기와 긴장감이 번졌다.
한끼원정대의 새로운 도전지인 연남동과 연희동. 이준영은 자신을 ‘JTBC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골목마다 익숙한 듯한 발걸음을 뽐냈다. 라멘집 앞에서는 뜻밖의 팬미팅이 펼쳐졌고, 자연스럽게 스며든 이준영의 모습에 김희선과 탁재훈도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 주민들과 마주하는 순간마다 이준영은 대세 배우다운 친근함과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평소 요리 실력에 자부심을 가진 그는 이번 방송에서 일일 셰프에 도전했다. 김희선과 탁재훈은 촬영 후 “진짜 섭외 없이 초인종을 누르는지 몰랐다”며, 리얼한 촬영 환경의 긴장감과 문전박대를 밤마다 악몽처럼 떠올렸다고 고백했다. 한끼 동행자를 찾는 과정은 공개된 웃음과 떨림, 그 사이의 짧은 고요 속에 시청자도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준영 앞에 닥친 요리 미션. ‘영범’에서 있던 숭늉 논란을 의식한 듯, 그는 재치와 담담함으로 주방을 누볐다. 추천 맛집을 넘어 직접 요리를 선보이는 장면에서는 그의 또 다른 이면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이어진 팬들과의 깜짝 만남은 현장에 특별한 열기를 불어넣었고, 이상과 현실의 경계마저 흐릿해졌다.
탁재훈이 “이렇게 수줍음이 많으면 연애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이준영은 실제 연애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긴장된 기색에 연거푸 음료를 들이켰다. 선악을 오가는 연기와 달리, 자신의 진짜 얼굴을 드러내는 그 순간. 서툴지만 진실된 고백은 평범한 일상도 감동과 여운으로 채우게 만들었다.
연희동 주택가에서 펼쳐진 이준영의 일일 가이드 도전기, 숨겨진 러브스토리, 색다른 요리의 향연은 시청자에게 새로운 공감과 설렘을 동시에 안긴다. 오늘(17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한끼합쇼’를 통해 이준영의 색다른 매력과 에피소드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